최경주·박지은·박찬호 출격…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을 앞두고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의 박지은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간판 박상현과 김한별,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뛴 이보미와 김하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 3000만원이 걸린 채리티 오픈은 2명씩 팀을 룬 홀별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A조에는 최경주와 박찬호가 한 팀을 이뤘고, 박지은과 윤석민이 같은 편이 됐다. B조에서는 박상현-김한별 팀과 이보미-김하늘 팀의 남녀 대결이 펼쳐진다.

상금은 출전 선수 이름으로 전액 SK텔레콤 오픈에서 진행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채리티오픈은 이날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가 생중계한다. SK텔레콤오픈 본 대회는 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열린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