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페레스, 코브라 푸마 골프와 후원 계약…'제2의 우즈' 될까

2010년생 '골프 신동' 하비에르 페레스(12·미국)가 코브라 푸마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코브라 푸마 골프는 페레스가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데 금전적인 후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3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페레스는 벌써 각종 대회에서 250차례 이상 우승한 것으로 알려진 '골프 신동'이다.

페레스의 에이전트를 맡은 브렛 팔코프는 "12살 선수가 공을 그렇게 멀리 치는 것을 처음 봤다"며 "쇼트 게임도 프로 선수 수준"이라고 말했다.

팔코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그는 페레스에 대해 "인성이나 경기를 대하는 태도도 훌륭하기 때문에 그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페레스가 인터내셔널 주니어 마스터스 18세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며 "비거리도 280에서 285야드까지 나갔다"고 전했다.

또 10살이던 2020년에는 미국 조지아주 14세부에서 우승하는 등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이다.

아버지 미겔은 30년 넘게 군 생활을 한 푸에르토리코 출신이고 어머니 크리스틴은 필리핀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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