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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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 안나린(26·사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39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9위에서 20계단 오른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린 LPGA투어 JTBC 클래식에서 3위에 올라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나린은 신인상 레이스에서도 아타야 티띠꾼(태국), 최혜진(23)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JTBC 클래식에서 우승한 티띠꾼은 세계랭킹 14위에서 5위로 9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티띠꾼은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2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챙긴 뒤 올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JTBC 클래식에서 티띠꾼과 연장전을 치러 준우승한 나나 마센(덴마크)는 32위에서 19위로 상승했다.

고진영(27)이 1월말부터 두 달째 세계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박인비(34)는 6위, 김세영(29)은 8위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