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투어인 ‘GTOUR’ 2022시즌이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열린다. 오는 22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되는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이 개막전이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500만원)이 걸린 1차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이 출전한다. 결선 컷오프 방식을 통해 4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다. 하루에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경기를 치러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 코스는 강원 홍천군 클럽모우CC다.

2012년부터 11년째 열리고 있는 GTOUR에 지난 10년간 출전한 프로 선수는 2000여 명에 달한다.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김홍택(2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단유(27) 등 GTOUR와 필드 대회를 병행하는 선수도 늘어나고 있다. 김홍택은 두 투어를 같이 뛰던 2017년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