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상금 역사 새로 쓰는 박민지, 15억원 최초 돌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연일 새로 쓰는 박민지(23)가 올해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마쳐 상금 572만원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5억356만980원을 쌓았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는 상금 관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천330만7천500원을 따내 2016년 박성현(28)의 13억3천309만667원을 뛰어넘는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이달 10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4억원을 넘어섰고, 3주 만에 15억원 고지도 밟았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이미 확정한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에선 아직 경쟁 중이다.

박민지가 657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희정(21)이 589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11월 5∼7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과 12∼14일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예정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를 남기고 있다.

대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10위 내에 진입해야 받을 수 있는데, S-OIL 챔피언십에선 우승자에게 50점,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선 70점을 줘 임희정이 역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박민지는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이후엔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임희정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고 이번 대회에선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