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컷 탈락→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
김주형, 어바인오픈 1R 공동선두…"지난주 아쉬움 털겠다"(종합)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세 김주형(19)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천215야드)에서 열린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반 2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6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 홀(파4) 버디로 반등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버디 5개로 5타를 줄였다.

13∼15번 홀(파 5·4·4)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간 김주형은 17·18번 홀(파 4·5)도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며 선두 자리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이태훈(31·캐나다), 최민철(33), 김민준(3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김주형은 6월 SK텔레콤 오픈을 이어 시즌 2승을 바라본다.

2020년 군산CC오픈을 포함하면 통산 3승 기회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에서도 1위를 달리는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서요섭(25)을 이어 다승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김주형은 "초반에 기회를 못 만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9번 홀부터 흐름을 잘 타면서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다.

기회를 살리면서 연속으로 버디가 나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연속 보기 상황에 대해서는 "짧은 퍼터를 놓친 것이 아쉽다.

연속 보기가 나와서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그래도 후반 경기내용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저번 주도 오늘과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

퍼터가 너무 안됐다.

흐름을 잘 못 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 씻으려고 한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태훈은 2017년 신한동해오픈과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이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올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풀어낼 기회다.

최민철은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군산CC오픈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김민준은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본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