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김동은은 1타 차 5위

서요섭(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요섭은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천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윤상필(23), 조민규(33), 이태훈(31)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서요섭은 지난달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처음 시즌 2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180㎝의 건장한 체격에 2019년 비거리 1위에 오르는 등 '스타성'을 인정받는 서요섭은 "첫 홀 보기로 시작해 불안정한 느낌이었지만 곧바로 버디로 만회해 출발이 좋았다"며 "지금 샷감이 좋고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되고 있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상금 2억4천484만원으로 6위인 서요섭은 6억1천732만원으로 상금 1위인 김주형(19)이 컷 탈락해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5천200만원을 받으면 단숨에 상금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이틀 연속 공동 1위를 달리며 4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서요섭,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김동은은 1타 차 5위

올해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김동은(24)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치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1위에 1타 뒤진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동은도 군산CC오픈 우승 당시 취미가 꽃꽂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훤칠한 외모와 맞물려 '꽃미남 골퍼'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예비 스타'다.

2번 홀(파5) 38야드 거리에서 이글을 잡아낸 김동은은 14번 홀(파5)에서는 97야드 샷 이글로 하루에 이글 두 방을 터뜨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한별(25)은 6언더파 136타로 '낚시꾼 스윙' 최호성(48)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상문(35)은 이날 2타를 줄이고 2언더파 140타, 공동 48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 김주형이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고 박상현(38)은 이븐파, 이준석(33) 역시 1오버파 등으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최윤수(73)는 10타를 잃고 18오버파 160타, 출전 선수 135명 중 1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윤수와 함께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나온 이강선(72)과 조철상(63)이 24오버파 166타로 공동 134위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