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동은, KPGA 투어 군산CC오픈 3R 단독 선두
전날까지 3타 차 선두 김동민은 12타 잃고 30위권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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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동은(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동은은 1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천1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김동은은 2위 박성국(33)을 2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로 2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동은은 이날 14번 홀(파4)에서 20m 버디 퍼트를 넣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김동은은 2019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그해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을 제패한 선수다.

2019년 11월 KPGA 프로 입회 이후 지난해 아시안투어 시드를 먼저 얻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주로 활약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4위로 통과, 올해 신인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든 김동은은 신인 자격으로 나온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달 2021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44위에 올랐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제36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11위다.

이날 경기는 바람이 초속 6.5m로 강하게 불어 선수들이 코스 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가 컷을 통과한 77명 가운데 4명에 불과했다.

최민철(33)과 최이삭(41)이 나란히 2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고 김동은과 이태훈(31)이 1언더파를 기록했다.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국이 3언더파 210타로 2타 차 단독 2위다.

현정협(38)은 17번 홀(파3)까지 김동은과 함께 공동 선두였으나 18번 홀(파4)에서만 3타를 잃고 2언더파 211타, 단독 3위로 밀렸다.

2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였던 김동민(23)은 이날 하루에 12오버파를 쳐 4오버파 217타로 공동 31위까지 내려갔다.

김동민은 1∼3번 홀에서 연달아 1m 안팎의 짧은 퍼트를 놓치고 보기 3개로 시작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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