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떠난 WGC 대회 새 이름은 워크데이 챔피언십

지난해까지 멕시코에서 멕시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가 워크데이 챔피언십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WGC 대회에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워크데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앳 더 컨세션'으로 정해졌다.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WGC 멕시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하지만 대회 상금과 운영비를 대던 멕시코 재벌 살리나스 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에 초대 손님 없이 치르게 된다면 더는 후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새로운 후원 기업을 물색해왔다.

워크데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존 디어 클래식이 취소되자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이라는 신설 대회를 개최하면서 PGA 투어와 인연을 맺었다.

이 회사는 필 미컬슨(미국)의 메인 후원사이기도 하다.

1999년 창설된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PGA 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위주로 70여 명만 출전하는데 총상금이 1천만 달러가 넘는다.

우승 상금은 182만 달러에 이르고 컷이 없어 꼴찌를 해도 4만 달러가량 거액을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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