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월디장학회는 학업과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꿈을 꾸는 인천 중구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한다.

2011년부터 월디장학회에 기부해 온 스카이72의 월디장학회 누적 기부액은 2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올해 중구청이 신설한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했다. 명예의 전당 가입 기준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또는 기업이다.

개장 첫 해인 2005년부터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한 스카이72의 총 누적 기부액은 113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