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TSi 페어웨이 우드를 출시했다. TSi 페어웨이 우드에는 타이틀리스트만의 액티브 리코일 채널 4.0이 적용됐다. 솔 하단에 깊게 파여 있는 공간인 액티브 리코일 채널 4.0은 골프볼이 페이스에 닿는 순간 탄성과 반발력을 키워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양,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전 모델보다 헤드 페이스의 가로 길이를 짧게 해 페이스 부분 무게를 5g 줄였고, 이 무게를 헤드 뒤쪽으로 재배치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만들어 관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페이스 부분별로 두께를 다르게 설계한 덕분에 골프공이 페이스의 어느 부분에 맞아도 최대 볼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