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4세대 크롬소프트 X20’ 골프공을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골프볼에 대한 투어 선수들의 수요를 심층 조사해 반영했다”며 “선수들은 빠른 볼 스피드와 미들 아이언에서의 일관성을 가장 원했다. 선수들의 니즈에 맞춰 나온 것이 이번 크롬소프트 X20”이라고 전했다.

캘러웨이골프는 선수 취향에 맞춰 ‘듀얼 코어’를 과감히 포기하고 싱글 코어로 구조적 변화를 줬다. 코어 사이즈는 과거 모델보다 117% 크게 디자인해 높은 운동에너지를 발휘하도록 제작했다.

또 멘틀 구조를 두 겹으로 해 빠른 볼 스피드와 일관된 스핀을 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단단한 외부 멘틀은 높은 볼 스피드를 내고, 부드러운 내부 멘틀은 완충 효과가 있어 타구감을 높이도록 고안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