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PGA 회장(왼쪽)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 / KPGA 제공
구자철 KPGA 회장(왼쪽)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 /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가 앞으로 4년간 '스릭슨 투어'로 열린다.

KPGA는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약 20억원 규모의 챌린지 투어 명칭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챌린지 투어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브랜드인 '스릭슨'의 이름을 달고 2023년까지 '스릭슨 투어'로 열릴 예정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챌린지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 선수와 배상문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거쳐간 투어"라며 "스릭슨 투어로 새롭게 거듭난만큼 앞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지속해서 탄생하도록 모든 역략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우리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