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탄도 높이고 비거리 향상…'크롬소프트20' 골프공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4세대 골프공 ‘크롬소프트20’(사진)을 출시했다. 골프공 분야 최초로 첨단 소재 그래핀을 골프공에 접목한 3세대 ‘크롬소프트 볼’을 출시한 지 2년 만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치코피 공장에 6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롬소프트20은 이런 공격적 투자의 첫 결실이라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캘러웨이골프는 “크롬소프트20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그래핀을 공 바깥쪽 코어에 삽입했고, 안쪽 이너(inner) 코어 사이즈를 전 모델 대비 34%가량 키웠다”며 “이 덕분에 탄도가 높아지고 스핀양은 줄어 비거리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신제품을 ‘크롬소프트20’ ‘크롬소프트20 트리플 트랙’ ‘크롬소프트20 트루비스’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