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승욱 MBC 스포츠국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박인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렌지라이프 제공
(왼쪽부터) 황승욱 MBC 스포츠국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박인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렌지라이프 제공
오렌지라이프가 5년 연속 ‘골프 여제’ 박인비 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오렌지라이프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억원 오른 총상금 12억원 규모로 열린다.

201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챔피언스트로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대결하는 골프 대항전이다. 각 투어 상금순위 상위 12명씩 출전한다.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이제 명실공히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대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보다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 역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들과 팬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의 홍보대사이자 호스트인 박인비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 대회에서 많은 일들이 현실화 되는 걸 제 눈으로 직접보고 경험하면서 신기했다”며 “선수 입장에서 더 재밌고 소통하는 대회가 될 수 있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