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미국)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 가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장타와 쇼트게임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켑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대회와 제주에서 열린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대회 등 3승을 올리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쭈타누깐은 2014년 CME글로브포인트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첫 전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시니어 선수’로는 시즌 2승, 준우승 6회 등을 기록하며 챔피언스투어 상금왕(222만2000달러)에 오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뽑혔다. 랑거는 지난해에도 올해의 시니어 선수로 선정됐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