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2 · 하이마트) 최혜용(20 · LIG) 강수연(34 · 하이트) 등 7명의 한국선수가 내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Q)스쿨 2차전을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이보미가 최근 일본 미에현 하쿠산빌리지CC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C지구 2차전에서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A지구에서는 장은비(21 · 동아회원권)와 윤채영(23 · LIG)이 각각 2위,19위로 3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B지구에서는 최혜용(20 · LIG)이 5위로 통과했고 D지구에서는 강수연과 나다예(22),임지나(23 · 엘로드)가 3차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전은 전국 4개 지구에서 치러졌으며 상위 45위까지 오는 23~25일 각각 이바라키현과 미에현에서 열리는 3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