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쓰고 있던 드라이버가 규정된 반발력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대거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출전선수들은 지인을 통해 한국에서 새 드라이버를 공수해 오는가 하면 현지에서 급히 새 드라이버를 구입하거나 맞추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 드라이버의 반발력은 유러피언LPGA투어 기준을 따랐으며 40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절반 가량의 드라이버가 고반발로 인해 공인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버 반발 기준에 대한 사전정보를 전혀 알지 못한 선수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측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