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49포인트(1.31%) 오른 2667.07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5509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3313억원어치 사들였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4.7%), LG화학(1.08%), 현대차(1.73%)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54%), POSCO홀딩스(-3.27%), 포스코퓨처엠(-3.42%) 등은 내렸다.

개별 업종, 종목 가운데에선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 호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기대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카오NAVER는 각각 7%, 2%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뒤 코스닥시장에서 특히 2차전지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유지됐다"고 했다.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 대비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끝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7포인트(0.4%) 상승한 939.67에 장을 끝냈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393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7억원, 18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을 보면 엘앤에프(-3.88%), JYP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