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5월 이후로) 비트코인에서 상당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최근 비트코인의 실현가격이 안정화되고 있고 유입되는 자금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은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전 강세장과 비교했을 때 (유동성 유입)추세는 지속 기간과 규모 모두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현 시가총액이란 가상자산이 한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마지막으로 옮겨진 순간의 시세를 측정, 유동성 및 거래량을 반영한 시가총액을 말한다. 실현 시가총액은 온체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측정한 시가총액으로 분실된 코인 등을 제외해 계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비트코인(BTC), 최근 자금 순유입 기록…추세 전환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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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