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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MKM가 사무엘 아담스 맥주, 트룰리 등 브랜드로 유명한 보스톤비어(SA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스MKM의 빌 커크 분석가는 보스톤비어가 이른 더위로 인한 매출 증가와 더불어 경쟁사 버드라이트의 판매량 급감에 따른 반사익을 톡톡히 보며 향후 주가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커크 분석가는 "보스톤비어는 각종 신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치열한 알코올 음료 부문에서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로서 오랫동안 위치해 왔다. 따라서 최근 트랜스젠더 이슈로 판매량이 급감한 버드라이트의 수요도 상당부분 보스톤비어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보스톤비어의 판매량 급증은 매출과 마진 상승으로 이어져 2분기에 총 마진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스톤비어의 목표가를 386달러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21%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