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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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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반도체 하락에 베팅한 초고수들…엔비디아 대거 팔아
투자수익률 상위 1%인 초고수들이 반도체주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5일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X(SOXS)’였다.

순매수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나스닥지수가 하락분의 3배 수익을 추구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였다.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며서 반도체지수와 나스닥이 급등했지만 고수들은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마켓PRO] 반도체 하락에 베팅한 초고수들…엔비디아 대거 팔아
순매도 1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X(SOXL)’였다. 순매도 2위는 엔비디아였다. 1분기 ‘깜짝실적’을 낸 엔비디아가 급등하고 있지만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순매도 3위는 애플이였다. 순매도 4위는 나스닥지수 상승 폭의 3배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TQQQ)’였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