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대우조선해양-"한화라는 새로운 돛을 달고 출항"

배성재 기자

입력2023.05.24 08:30 수정2023.05.24 08:30

[마켓PRO] Today's Pick: 대우조선해양-"한화라는 새로운 돛을 달고 출항"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거제=뉴스1) 윤일지 기자 = 한화그룹 품에 안긴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전경. 'DSME 대우조선해양'이 적힌 골리앗 크레인 뒤로 사명을 지운 골리앗 크레인이 보인다. 2023.5.23/뉴스1

👀주목할 만한 보고서

대우조선해양-"한화라는 새로운 돛을 달고 출항"

📋목표주가 : 3만4000원(신규편입) / 현재주가 : 2만88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편입) / SK증권

[체크 포인트]
-2023년 매출액 7조7441억원, 영업적자 151억원 전망. LNG 운반선의 강자가 선박건조 밸류체인까지 완성될 예정.
- 한화 그룹사와의 협업 시너지를 통한 상선/플랜트/특수선 수주물량 확보 기대.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솔루션 등의 그룹사와 동사와의 LNG,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통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LNGC, FLNG, WTIV 등) 수주, 그리고 한화그룹의 방산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한 특수선(잠수함&수상함)의 수주 기대 가능.
-고선가 LNG선 수주분이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예상.
-한화의 HSD 엔진 인수로 선박건조 수직계열화를 달성하며 수주 경쟁력 상승 예상.

더블유게임즈-"안정적 이익과 자산가치, 하반기 신사업까지"

📋목표주가 : 6만2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5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코로나19 특수 감소에 따른 기존 소셜카지노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4분기부터 광고선전비 효율화를 진행하여 영업이익은 1분기에도 YoY 8.0% 증가.
-하반기 iGaming 및 스킬즈 게임 출시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예상. 회사가 1월 인수한 iGaming(현금 기반 온라인 카지노) 기업 슈퍼네이션은 승인 절차를 거쳐 3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예정.
-하반기 iGaming과 스킬게임의 성과에 따라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및 이익 성장 규모가 결정될 전망.
-안정적 이익과 자산가치 매력.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 꾸준한 영업이익 창출 역량, 5천억원 수준의 순현금을 감안하면 현재 6.8배 12MF P/E 수준의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됨.

마녀공장-"클렌징 폼 미쳤다"

📋목표주가 : 신규상장 / 현재주가 : 신규상장(상장예정일: 6월 7일)
투자의견 : 없음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12년 설립된 클린 뷰티 컨셉의 종합 화장품 기업.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ma:nyo 브랜드에 더해, 향후 신성장 동력인 our vegan(100% 비건, 2021.7), banilla boutique(향·바디케어, 2018.9), NO MERCY(비건 색조, 2022.10)까지 총 4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
-ma:nyo 브랜드는 퓨어 클렌징 오일(누적 판매 400만병),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누적 판매 200만병),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누적 판매 130만병) 등 스테디셀러를 보유하고 있어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이 안정적.
-해외 매출액은 2022년 기준 56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음(해외 매출 비중 55.3%).
-2023년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1,227억원(전년대비 20.5%), 영업이익 248억원(전년대비 1.2%)으로 전망. 장기적으로 15~20%의 높은 마진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상장 후 주식 수(1638만주) 기준 공모예정가는 P/E 10.7~12.5배 수준으로 부담 없음.

HD현대중공업-"It's My Turn"

📋목표주가 : 14만9000원(신규편입) / 현재주가 : 11만88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편입) / SK증권

[체크 포인트]
-2023년 매출액 11조4246억원, 영업이익 1524억원, OPM 1.3% 전망.
-안정적인 수주잔고 레벨과 자체엔진사업부 보유를 통한 성장 기대. 올해 하반기부터 2021년 Mix 개선과 선가상승 영향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 예상.
-글로벌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선 선택에 따른 컨테이너선 수주 기대. 현대
삼호중공업 보다 상대적으로 도크 슬롯에 여유가 있는 동사 중심으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을 전망.
-IMO 환경규제에 따른 글로벌 선사들의 메탄올 추진선으로의 선대 교체는 엔진기계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이어질 전망.
-조선 부문 역시 안정적인 LNGC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과 방향은 꾸준한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예상.

한솔케미칼-"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목표주가 : 28만원→30만원(상향) / 현재주가 : 22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2,080억원(전년대비 -10%)과 영업이익 414억원(전년대비 -32%). 반도체 고객들의 감산과 예상보다 부진한 TV 수요 등으로 인해서 당초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466억원보다는 하회할 것으로.
-그 동안 실적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던 과산화수소의 경우 '삼성전자의 평택3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판매량이 분기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원재료(LNG) 가격 하락이 반영되며 큰 폭의 개선을 이룰 전망.
-프리커서와 이차전지 바인더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반도체(과산화수소, 프리커서)와 이차전지(바인더) 중심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다시 주목해야 할 시점. EPS, 베타, 국채수익률 등의 변경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하고, 반도체 소재 업종 top pick을 유지.

삼성전자-"반도체, 수급개선 빨라질 것"

📋목표주가 : 8만5000원→8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6만8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2분기 DRAM 출하량이 예상을 상회하며 재고축소가 시작되는 동시에 3분기부터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가 본격화.
-반도체 수요의 경우 3분기 아이폰15를 시작으로 4분기 PC, 서버 순으로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하반기 큰 폭의 반도체 수요증가가 없다고 가정해도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DRAM, NAND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2분기 정점 이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감소세에 진입할 전망.
-외국인 순매수, 9.46조원(비중 86%)을 기록해 한국거래소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대치. 충분한 반도체 생산능력과 풍부한 현금,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내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 달러약세, 원화강세 추세 전망으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한올바이오파마-"Best in class가 될 IMVT-1402"

📋목표주가 : 3만1000원→3만1000천원(유지) / 현재주가 : 2만3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22년 비브가르트는 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MG 단일 적응증과 IV 제형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빠른 매출 상승을 보여줬으며, 6월 예상되는 IV 제형의 승인과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 등으로 비브가르트 매출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
-이뮤노반트는 22년 바토클리맙의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후속 물질로 IMVT-1402 개발 계획을 밝힘. IMVT-1402는 바토클리맙에서 발생했던 혈중 알부민/LDL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IgG 감소율은 80%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SC 제형이 가능해 FcRn 억제제에 서 best in class가 될 것으로 기대.
-IMVT-1402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IMVT-1402의 목표 질환에 대해 바토클리맙을 통한 PoC(개념증명) 임상을 한 후 IMVT-1402로는 바로 허가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 PoC 임상 단계를 건너뜀으로써 개발 속도를 단축 시킬 수 있을 것.
-IMVT-1402이 임상 1상에 진입, 연내 결과 확인 가능하며 임상1상에서 알부민 영향과 IgG 감소 확인이 가능할 것. FcRn 억제제 임상들을 종합해 볼 때 IgG 감소율과 임상적 효능간의 상관관계가 높아 알부민 영향이 없으면서 높은 IgG 감소율을 확인 시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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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한화오션, 안정적 수주 모멘텀…수익성 개선 전망"-SK

SK증권은 24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수주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출 7조7441억원, 영업손실 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59.3% 증가하겠지만,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선가 LNG선 수주분이 하반기 매출에 반영돼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2021년부터 건조물량 증가와 선가상승 영향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중"이라며 "올해 1분기에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실적 개선 폭이 확인되며, 향후 실적 또한 실적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가까워지는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약 49.3% 지분율로 한화오션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으로 동사는 '한화'라는 새로운 돛을 달고 '한화오션'이라는 사명과 함께 새롭게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솔루션 등의 그룹사와 동사와의 LNG,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통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수주, 한화그룹 방산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한 특수선(잠수함, 수상함 등)의 수주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또 "동사는 LNGC(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인도 실적 글로벌 1위로서 글로벌 LNG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수주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머 "한화그룹의 HSD엔진 경영권 인수로 선박·건조 수직계열화를 통해 납기와 가격 측면에서 동사의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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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3스타 뜬다!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의 특급 요리 비법이 접목된다.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셰프가 오는 27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엠마누엘 르노 셰프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르노 셰프는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해 전해 듣고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했다. ‘보말죽’, ‘보말칼국수’ 등 유럽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제주도만의 색다른 음식과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다. 미쉐린 3스타 셰프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비양도식당’은 2019년 새롭게 재개장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24호점으로, 제주 고유 식자재를 기본으로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식당이다. 식당주 진혜순 씨의 남편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진혜순 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24호점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이면, 미쉐린 셰프가 조리 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한 뒤, 시식평과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방문한 것은 코로나 이후 4년만이다. 지난 2017년 엠마누엘 르노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셰프가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했고, 2018년에는 프랑스의 '자크 마르콩(Jacques Marcon)' 셰프가 6호점 ‘진미네 식당’을 찾았다. 2019년에는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16호점 ‘제주콩순옥’에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전수한 바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에 방문해 신의 한 수를 전수할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 자격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로, 프렌치 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엠마누엘 셰프는 프랑스에서 '플로콩 드 셀(Flocons de sel)'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올해의 셰프’ 선정 및 2016년 ‘세계 100대 셰프’ 7위 등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25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하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JIBS)를 통해 매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