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GS리테일 "신사업 적자 축소 고무적"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마켓PRO] Today's Pick : GS리테일 "신사업 적자 축소 고무적"

위메이드 "연간 순익 흑자 전환"

📈목표주가 : 4만5000원→6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8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에 신작 부재로 인한 적자를 지속. 그러나 이번 분기의 실적 보다는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의 실적이 중요. 올해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가 예상되는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나이트크로우는 현재 일평균 매출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구작인 '미르4'와 '미르M'은 각각 국내 및 글로벌 합산 일매출 3억원, 2억원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분기 있었던 '미르M'의 글로벌 버전 일매출은 3억원대로 추정치에 부합.
-나이트크로우의 호조와 연이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함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두배 이상 상향.

엔씨소프트 "기존 게임의 가파른 매출 하락"

📉목표주가 : 52만원→43만원(하향) / 현재주가 : 38만7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리니지M을 제외한 PC게임, 모바일 게임 전부 업데이트 부재로 1분기 매출 하락. 2분기부터 모바일 게임들의 경우 여러 업데이트로 하락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기존 대비 대폭 축소한 마케팅비가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견인. 그러나 비정상적인 마케팅비 축소와 함께 게임 매출의 빠른 하락이 동반된 실적으로 다음 분기까지 지속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최근 MMORPG 신작들의 경쟁 심화로 트레이딩 전략 추천.

강원랜드 "밸류에이션 매력 외에 반등 트리거 부재"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878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 실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상황. 호텔이나 리조트 매출액은 2019년 동기 대비로도 상회했을 정도로 긍정적이지만, VIP의 일 매출액은 3억원으로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2023년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2조원, 3594억원으로 컨센서스(3785억원)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불법 도박 시장 단속이나, 주가 관점에서 배당 성향 상향 등의 논의가 있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현재 주가에서는 시가배당률이 약 4%로 추가적인 하락 폭은 매우 제한적일 전망.

애경산업 "서프라이즈의 연속"

📈목표주가 : 2만6000원→3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3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이 기존의 추정치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지난 하반기부터 나타난 생활용품 부문 중심의 이익 성장세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진 가운데, 리오프닝 효과로 국내 및 해외 화장품의 매출도 증가한 영향.
-부문별로 보면 채널별로는 전 채널이 모두 성장했으며, 특히 국내 H&B와 해외 수출이 호조. 생활용품은 중국향 매출이 역성장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고성장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타난 건 세 분기 연속.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 모두 체질개선을 동반한 덕분. 화장품의 경우 단일 브랜드에 대한 쏠림현상 해소가 기타 브랜드 매출 확대를 통해 점차 가시화됐고 해외 매출도 비중국 지역으로 다변화되는 한편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생활용품에서도 프리미엄 비중과 온라인, 수출 채널 확대를 통해 마진이 레벨업 됐음.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나갈 바람"

📉목표주가 : 3만원→2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 브랜드 이탈(해외패션 셀린느, 국내 패션 데이즈)에 상여금 지급 (50억원)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훼손.
-의류 부문에서는 해외패션 부진의 영향이 컸음. 대형 브랜드 종료에 중저가품 판매 또한 저조. 화장품은 비용 증가(상여금 분배 부담 및 스위스퍼펙션 SAP 도입)에 믹스훼손(고마진 면세 축소)으로 마진이 줄었고, 생활용품은 라이선싱 수수료 증가가 감익을 키웠음.
-눈높이 조정이 필요. 기저 부담에 브랜드 철수로 외형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SK텔레콤 "지속성이 큰 수익 개선"

📈목표주가 : 6만5000원→7만원(상향) / 현재주가 : 4만9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무선통신 중심의 별도 영업이익이 좋았기 때문. 매출이 기대에 살짝 못 미쳤고 마케팅 비용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비용 전반에 걸쳐 효율화의 영향이 컸음.
-5G 보급률이 60%로 낮지 않은 수준이지만 중간요금제 출시 소식으로 가입을 미뤘던 미전환 가입자의 전환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 메타버스 등의 서비스가 수익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고, 앞으로 AI 기술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가 사업 가치의 제고로 이어질 전망. 비용 효율화는 성장성이 뒷받침될 때 의미가 더 커.

클래시스 "수출 증가, 소모품 비중 확대로 호실적 달성"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해외에서 장비와 소모품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확인. 특히 브라질 장비 매출에서 유니버스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 추세.
-주가의 핵심 포인트는 △소모품 레벨 업(유니버스 효과), △국내 볼뉴머 판매(3월 말~5월 TV 광고), △해외 기기 수출(신시장 확대), △중국/미국 임상 개시(2026년 판매 예정) 등. 유니버스는 슈링크 대비 기기당 소모품 사용량 약 50% 높음을 확인.
-이제 국내 볼뉴머 및 신시장(러시아, 태국 등)에서의 성과 확인이 필요.

GS리테일 "신사업 적자 축소 고무적"

📈목표주가 : 3만5000원→3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76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 편의점과 수퍼 부문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그외 사업부에서 이익 개선세가 돋보였음.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있었던 신사업 부문 영업적자 축소가 의미 있게 개선된 점이 고무적. 향후에도 각종 프로모션 축소로 추가적인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편의점 및 그 외 기타 사업부문도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
-그동안 기타 연결 자회사 적자 폭이 컸기 때문에 편의점 회복만으로 주가 모멘텀을 갖기엔 한계가 있었음. 신사업 효율화 작업이 지속될 만큼 단기적으로 편의점 실적 추이가 관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오프라인과의 시너지가 나오는지가 중요.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