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나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앞서 거래소는 지난 3월 21일 셀트리온의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2%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8조2291억원으로 41.18% 늘었고 순이익은 2621억원으로 4.54% 줄었다.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기반을 갖춘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과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사업부문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우량채와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고객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금리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며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레드캡투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73억4700만원으로 27.5% 늘었고 순이익은 30억5500만원으로 57.6% 줄었다.부문별로 보면 렌터카사업 매출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대여계약 증가로 차량 보유대수가 13.5% 증가했고 대여 매출은 469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중고차매각 대수는 15.2% 감소했으나 중고차매각 매출은 216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의 영향이다. 렌터카사업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감가상각률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로 동기 대비 48.2% 감소했다. 여행사업 매출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흑자폭을 확대했다. 영업이익률은 12.4%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는 "여행사업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렌터카사업은 고부가가치 친환경차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고금리 금융환경 지속에 따라 자산 건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