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헬스케어 종목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국내 헬스케어 분야 종목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누적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헬스케어 종목을 담은 액티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들의 투자 수익률도 호조를 보였다. 액티브펀드인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가 12.07%, ‘DB바이오헬스케어’가 9.28%의 수익률을 거뒀다.

증권가는 올 1분기까지 헬스케어 주가가 부진하면서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지자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