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 사옥./사진=뉴스1
서울시 용산구 쌍방울 그룹 본사 사옥./사진=뉴스1
쌍방울이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17.18%) 내린 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쌍방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 14일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본금은 1312억9606만원에서 감자 후 65억6480만원으로 줄어든다. 발행 주식 수는 2억6259만2129주에서 1312만9606주로 감소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