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MZ는 그린에 진심! ZZIN-GREEN’을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의 기부 플랫폼 해피빈 홈페이지에 들어가 친환경 관련 퀴즈를 풀면 된다. 정답을 맞혔는지와 관계없이 퀴즈 참가자에게 모두 해피빈 기부 포인트인 ‘콩’을 준다. 참가자는 획득한 콩을 환경단체 에피코스아시아나 환경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나면 한화투자증권이 콩 1개를 100원으로 계산해 두 단체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한다.
코스피지수가 2600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역발상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지수 하락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일명 ‘곱버스’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꾸준히 오르고 있는 삼성전자를 너무 일찍 매도해 이중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도 적지 않았다. 1주일 순매수 2000억원 넘어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5월 29일~6월 5일)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였다. 개인은 이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일간 208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2위인 POSCO홀딩스와 엔씨소프트 순매수 금액의 거의 두 배였다. 한 달 누적 순매수 규모도 3315억원에 달했다.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곱버스로 불리는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 등락률을 매일 역으로 두 배만큼 추종한다. 약세장에서도 일간 증시 하락률의 두 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지수가 오르면 돈을 잃는 구조다.개인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코스피지수는 최근 한 달간 4.58% 상승했다. 이 기간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투자한 개인은 10.14% 손실을 봤다.문제는 코스피지수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당분간 지수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개인들은 한 달간 삼성전자를 2조4592억원어치 순매도했다.김상훈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반도체 수출이 개선되면서 외국인 수급을 억누르던 원화 약세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투자 땐 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상장회사의 자기주식(자사주) 제도 개편과 관련해 “주주 보호와 기업의 실질적 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 개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제도 개선’ 세미나에서 “시장에선 자사주에 대해 효과적 주주가치 제고 수단, 대주주 경영권 방어 수단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공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 논의 과정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 받았다. 금융위가 자사주 규제를 강화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는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금융위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경제계에선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 차등의결권 등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 제도 개편도 함께 디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자사주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선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