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

23일 오후 2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11%) 오른 2419.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19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2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SDI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기아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04%) 오른 821.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으로 출발했다.

개인은 19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8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이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각각 8%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HLB,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등도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 내린 128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는 Fed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을 박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5%, 1.6% 밀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