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N 시리즈가 적용된 무인 로봇카페 플랫폼./사진=한경DB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N 시리즈가 적용된 무인 로봇카페 플랫폼./사진=한경DB
로봇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31분 기준 뉴로메카는 전일 대비 8350원(28.79%)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26.16%) 로보스타(16.59%), 유일로보틱스(8.59%) 등 로봇 업체들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이 로봇 사업에 큰 관심을 갖자 로봇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ICT가 협동로봇 제작업체인 뉴로메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공장 등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작업할 수 있는 소형 로봇이다.

전날 삼성전자가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도 14.69% 오른 12만8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