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작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 미국주식 거래시간(서머타임 미적용)은 주간거래서비스(10:00~17:20)를 시작으로 프리마켓(18:00~23:30), 정규 거래시장(23:30~익일 06:00), 애프터마켓(06:00~07:00)까지다. 총 20시간 20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 거래소 주요 상위 약 1000개 종목이며,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하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화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스마트원(SmartOne)'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스마트엠(SmartM)'과 '스텝스(STEPS)'에서 가능하다. 전국 영업점·스마트자산관리팀을 통해 유선으로도 할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영업전략실 상무는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행으로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를 망설였던 고객들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정규 거래시장 후에도 시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