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한경 마켓PRO가 주목한 종목과 이슈는? [위클리 리뷰]
이번 주(2월20일~2월24일) 마켓PRO에선 , 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에게 듣는 향후 시장 전망을 비롯해 정책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은행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LG전자, 이랜텍
✔연기금이 꽂힌 LG전자…"주가 재평가는 필연적" 분석까지 등장![2월 넷째 주, 한경 마켓PRO가 주목한 종목과 이슈는? [위클리 리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722627.1.jpg)
LG전자 주가가 올들어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마켓PRO에서도 LG전자 주가가 저평가돼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룬 적이 있는데 시가총액 18조원이 넘는 종목 치곤 연초 상승률이 굉장히 가파른 편입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 '엘레발' 치다 결국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조롱과 이번에는 'LG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엇갈립니다.
이런 와중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습니다. 연기금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LG전자'라는 점입니다.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탄 LG전자의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전자담배 기기서 ESS까지…신성장 사업으로 진화하는 이랜텍

주가는 작년 최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지만, 시장이 이랜텍을 주목하는 이유는 실적 때문입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7%, 142.2% 급증한 9977억원과 828억원을 기록했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9.2% 늘어난 60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본업인 스마트폰 외형 케이스 사업은 주춤했으나 전자담배 기기 등의 신사업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
어떤 투자 전략 통할까-바람 잘 날 없는 은행주 투자법 등
✔사놓고 두면 무조건 31% 수익…'그 주식 뭔가요?'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작년 결산 현금배당이나, 같은해 10~12월 분기(결산월이 12월이 아닌 경우)에 대한 현금배당을 하겠다고 공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는 모두 639개입니다. 이중 작년 연중 실시한 분기·반기 배당과 결산배당을 합친 연간 주당 배당액을 작년 배당락일 직전 거래일(12월27일) 종가로 나눈 시가 배당수익률이 23일 기준 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 4.25%(우정사업본부 초록별사랑 정기예금)보다 높은 기업은 모두 107곳으로 집계됐죠.
✔반등은 잠깐?…투자자들, 인버스·인컴형 ETF 집중매수

✔'정책불확실성'+'주주 행동주의' 바람 잘 날 없는 은행주, 전문가들 전망은?

은행들이 밝힌 주주환원 강화 방안은 장기적으로 실행되고, 윤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규제로 이어질지 여부도 장기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한경 마켓PRO는 증권사의 은행업 담당 애널리스트 6명에게 두 사안을 바탕으로 은행주 전망을 물어봤습니다. 다만 두 명의 애널리스트는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실적 추정치 상향되는데 아직 주가에 반영 덜 된 종목은?

✔다시 강세로 돌아선 달러화 어디로?…외환전문가 5명에게 물어보니

대부분의 전문가는 올해 달러 약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가 발표될 때마다 달러 가치가 변동성을 키우겠으나, 결국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죠. 지난해 미 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반영해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른 상태여서, 대다수는 올해 추가 상승 여지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 올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 약세 현상이 짙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자사주 보유 비중 높은 '제2의 ' 후보는?

이에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5년 내 소각하기로 한 삼성물산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보통주 2471만899주(지분율 13.23%)와 우선주 15만9835주(9.8%)를 5년 동안 매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약 3조원 규모죠. 삼성물산 주가는 3.77% 상승했고, 이튿날인 17일 00% 더 올라 0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픈·블라인드 인터뷰-챗GPT 테마 진단 등
✔가치투자 대가 이채원 "처절한 종목장세 시작, 이 종목 주목해라"[오픈 인터뷰]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작년 8월 마켓PRO에서 <가치투자 대가 "향후 3년간 2500~3000 박스피…찐 가치주의 시기온다">는 제목의 이 의장 인터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대형 성장기술주 주가가 반등하던 시기였지만 이 의장은 '가치주'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고 실제 그 후 시장 상황은 그의 예견대로 움직였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깬 '1월 랠리'가 끝난 후 '가치주의 시대'를 예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대가가 바라보는 향후 시장 전망을 다시 한 번 들어봤습니다.
✔"증시 챗GPT테마 열풍, 정치테마주와 비슷한 상황…반도체는 수혜기대"
[블라인드 인터뷰] 증권사 애널리스트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는 챗GPT가 AI업계나 검색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내에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AI 관련 종목은 피해주라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당장 조 단위에 달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를 학습하는 챗GPT와 경쟁할 만한 AI기업이 없단 이유에서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처럼 챗GPT에게 국내 시장을 내줄 수 있다고 본 것.
✔"봇물 터진 주주제안 이유 있다…기관 투자한 종목 주목할 만"
[블라인드 인터뷰] 시장 관계자
![2월 넷째 주, 한경 마켓PRO가 주목한 종목과 이슈는? [위클리 리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722708.1.jpg)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한경 온리(Only) 콘텐츠로 채운 한경 마켓PRO와 함께 달라진 투자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 내 별도 마켓PRO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