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고 긴축 유지 기조를 재확인시켜주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만85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으나 2만7000달러의 지지선을 깨고 내려올 경우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24일 오후 3시 1분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4% 오른 3736만 원(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2만8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2.34%를 기록하고 있다.연준은 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이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9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현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시장이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FOMC 회의)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등 은행 위기와 관련해 금리 동결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강력하다"라면서 "우리는 (은행 시스템의)안전과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고 긴축 유지 기조를 재확인시켜주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만85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으나 2만7000달러의 지지선을 깨고 내려올 경우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24일 오후 3시 1분 현재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4% 오른 3736만 원(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2만8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2.34%를 기록하고 있다.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또 인상…"필요시 금리 추가 인상"연준은 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이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9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현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시장이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FOMC 회의)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등 은행 위기와 관련해 금리 동결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강력하다"라면서 "
최근 글로벌 은행 붕괴 사태로 인해 전통 금융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창현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시작된 은행 위기에 대응해 당국이 예금자 보호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제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 'SVB 사태&크립토윈터, 금융발 경제위기 다시오나'에서 이같이 말했다.자리에는 윤창현 위원장과 더불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각 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붕괴에 따른 금융 불안에도 국내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 통화 긴축 등 인플레이션 상황과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번 SVB 사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뱅크가 붕괴되면서 대표적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가격이 급변동 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은행 및 금융 시스템 안정에 영향을 미칠 만큼 규모가 커졌고, 적절한 대응 방안들이 제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SVB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 '비트코인' 주목"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사태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