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스틴 베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올해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 더 많은 집행 선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 변호사 협회 행사에 참여해 "가상자산 관련 인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산업 내 중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CFTC는 미국 내에서 불법적으로 파생상품을 제공하거나 레버리지, 마진 등 디지털 자산 상품 관련 서비스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디지털 자산의 불법 거래를 추적하는데 위원회의 권한 전체 범위를 사용하겠다"며 "CFTC 측은 현재 토큰 거래를 직접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으로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보다 CFTC가 가상자산 규제를 리드하는 게 유리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FTC 위원장 "올해 가상자산 규제 집중…직접 감독 권한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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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블루밍비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