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안 느껴져" 증권가, 뉴진스에 열광…발칵 뒤집힌 이유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뉴진스, 글로벌 무대서 질주하자 증권가 환호
BTS 팬들 거세게 반발
BTS 팬들 거세게 반발

증권가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하이브 목표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BTS 팬들은 “오빠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는 4.1% 오른 1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작년 10월 저점(10만700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빈자리 안 느껴져" 증권가, 뉴진스에 열광…발칵 뒤집힌 이유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39436.1.png)
다올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3만원으로 제시하며 “하이브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뉴진스의 성장만으로 정당화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핫100에 두 곡 이상 올린 K팝 그룹은 BTS와 블랙핑크에 이어 뉴진스가 세 번째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뉴진스가 블랙핑크 이상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른 팬은 “BTS가 개별 활동을 하는 것이지 해체된 것이 아니다”라며 “BTS가 8년 동안 고속도로를 만들었고, 뉴진스는 그 길을 따라가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빈자리 안 느껴져" 증권가, 뉴진스에 열광…발칵 뒤집힌 이유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539510.1.jpg)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전년 대비 9.72% 감소한 2150억원입니다. 내년 영업이익은 269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고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증권가 소식과 개미들 이야기를 다룬 <불개미 구조대>는 매주 토요일 연재됩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면 기사를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습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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