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컨센서스(Consensus)'가 오는 4월26~2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 한겨레에 따르면 행사 주최 측인 미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올해 약 112여개국의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웹3,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열릴 전망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게이밍 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아레나, 다오(DAO) 하우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갤러리 등도 준비된다.
연사로는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 회장,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 일리야 폴로스킨 니어(NEAR)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에민 군 시러 아바랩스 시이오,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LINK) 공동창립자,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현재 가상자산은 산업은 FTX 붕괴로 인한 막대한 손실과 씨름 중이지만, 웹3 기술은 세계 굴지의 브랜드 기업에 채택돼 대중에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례없이 독특하고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행사여서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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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재 웹 3 보안 기업인 누멘(Numen)은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누멘은 웹 3 전반에 걸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핵심 탐지 엔진인 '이뮨X'(ImmunX)를 통해 맞춤형 탐지 규칙 제공, 공격 감시 및 차단, 실시간 공격 알림 발송, 펀드 손실 방지 등을 제공한다.앞서 누멘은 싱가포르 전통 네트워크 보안업체로부터 400만 달러 규모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멘의 창업자 크리스(Chris)는 "웹 3 보안은 웹 3 생애주기의 다양한 단계를 포함한다"라며 "누멘의 장점은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핵심 기술 팀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투 테스트, 적청 대결, 취약성 탐지, 전반적인 보안 솔루션, MPC 키 관리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누멘은 영지식증명 보안 감사 및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앱토스(Aptos), 수이(Sui) 등 프로젝트에서 두 가지 고위험 취약점을 발견한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누멘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은 토큰과 비토큰 두 가지 결제 시나리오 모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퍼블릭 체인, 거래소 등이 타깃 고객층이며 최근에는 To B 비즈니스, 도난 자산에 대한 포렌식 추적 서비스 To C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누멘은 지난 2021년 말 설립됐으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팀 규모는 40명에 달하며 그 중 3분의 2는 기술직이 차지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을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매트릭스포트가 밝혔다.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매트릭스포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중소 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매트릭스포트는 "지난 10일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44% 가량 상승했다. 이중 31%의 가격 상승이 미국의 주식 거래 시간에 이뤄졌다.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지표"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비교해 아시아, 유럽의 거래 시간에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16%, 3% 오르는 것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테이킹 서비스는 증권이 아니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21일(현지시간) 폴 그레왈(CLO)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 아니라는 이유를 설명하는 의견서를 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레왈 CLO는 "스테이킹 서비스는 단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불과하다. 증권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라며 "집안일을 맡기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을 증권 거래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고 설명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