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2.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를 상회한 수준이다. 2022년 GDP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2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올해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로이터는 "최근 두달 연속으로 소매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기업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샘 불라드 웰스파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크는 "4분기와 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보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예상치인 20만500건을 하회했다. 지난주(19만2000건) 보다는 1만4500건 하락했다.
美 4Q GDP, 전분기比 2.9%↑..."올해 성장세 둔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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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