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부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이르면 이번 주 파산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여러 채권자 그룹과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해왔다.

매체는 "협상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며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며 (파산 신청)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DCG 창업자는 주주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내년 5월 만기인 5억7500만달러 규모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 이번 주 파산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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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블루밍비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