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 특례상장 기술평가 A, A로 통과…"상반기 상장 목표"
식품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A등급으로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면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세니젠은 핵심기술, 기술 완성도, 기술 확장성, 경쟁우위, 상용화 수준 및 시장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전문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세니젠은 식품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식품 전처리 제품, 친환경살균 제품 등 식품산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맞춤형 신속 미생물 검출시스템, 대량시료 원스톱 미생물 검출시스템,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 식품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세니젠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시장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올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식품 안전 관련 신기술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