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핵심지표' 기대인플레 둔화…재작년 7월 이후 최저치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1년 후 인플레이션율을 5.0%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다.

휘발유와 식료품 물가 전망이 누그러진 것이 기대인플레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응답자들은 1년 후 휘발유 가격은 4.1%, 식료품 가격은 7.6%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보다 각각 0.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내리면 실제 물가에도 하방 요인이 된다. 실제 기업의 제품·서비스 가격 결정, 노동자의 임금 인상 요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향후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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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