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지분 과반수를 인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보 링(Yibo Ling) 바이낸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바이낸스는 지난 11월, 유의미한 수준의 고팍스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고팍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낸스와의 유동성 공급 포함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의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투자금은 바이낸스의 산업 회복 기금(IRI)을 통해 마련되며 고팍스는 이를 고파이 고객들의 이자 포함 예치 자산 출금에 지원할 방침이다.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바이낸스와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이날 고팍스는 " 2022년 11월 16일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LLC)의 인출 중단으로 인한 고파이 출금 지연의 빠른 해결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2022년 11월 23일 세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 및 가상자산 인프라 제공업체인 바이낸스와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며 "이후 다방면의 협의 및 필요 절차들을 최근까지 진행해 지난 2일 부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투자금은 바이낸스의 10억달러 규모의 산업 회복 기금(Industry Recovery Intiative, IRI)을 통해 마련된다. 고팍스는 "바이낸스는 당사가 국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에 기여해 온 점을 보고 IRI 투자 파트너로 선정했다. 투자금은 고파이 고객들이 이자를 포함한 예치 자산을 전부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급등세와 관련해 소수의 '고래'들이 시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크립토퀀트의 Dan Lim 기고자는 "최근 상승에서는 비트코인(BTC) 총 거래횟수가 2021년 상승장 만큼이나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활성화 주소수는 거의 변화가 없으므로, 소수의 고래(들)이 시장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상승이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강하고 길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고래들은 주로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다르게 행동한다는 점과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해석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