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 WEMIX 바이백·소각키로
최근 국내 4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위믹스(WEMIX)가 바이백 및 소각에 나섰다.

9일 위믹스 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상황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90일간 1000만달러 가량의 WEMIX를 바이백 및 소각할 예정"이면서 해당 예산은 재단의 투자유치, 자산처분, 계열사 대출 등 담보자본 제공을 통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위믹스 재단은 "향후에도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이 커뮤니티와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예상가능한 미래가 위믹스의 가치 상승이 보장되는 위믹스 디플레이션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면서 "더욱 적극적인 바이백 및 소각정책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위믹스는 진정한 유즈케이스와 효용가치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이뤘고, 이러한 일시적인 난국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WEMIX는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쿠코인, 후오비 등의 해외 거래소에서 300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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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