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경기침체에도 호실적 전망…주가 '쑥'
BGF리테일이 호실적 전망에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5500원(2.66%)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1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증권가에선 소비 불황에도 BGF리테일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1위 사업자(점포수 기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상품 믹스 개선과 높은 본부임차형 비중으로 판관비 효율 여력이 크다"며 "소비 불황기에도 높은 실적 가시성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내년 소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업태 특성과 함께 적극적인 상품 믹스 고도화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