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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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칼 주식을 연일 사들이던 외국인 정체가 미국 3대 자산운용사 더캐피탈그룹으로 밝혀졌다.

7일 더캐피탈그룹은 제이시스메디칼 지분 5.03%를 신규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전날 종가는 8190원, 더캐피탈그룹의 평균 매수가는 7866원이다.

더캐피탈그룹은 자사 ‘스몰캡월드 펀드’를 통해 주식을 사들였다. 투자 목적은 단순투자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9월22일부터 한 거래일을 제외하고 51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했다. 주주들 사이에서는 연속 매수세의 배경에 큰 손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사진=제이시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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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제이시스메디칼 목표가를 2만2200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 현재가 대비 상승 여력이 세 배에 달한다고 본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예상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