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들을 적극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로이터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FTX 사태 이후 더욱 신뢰할 수 있고 규제된 가상자산 기업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라며 "대형 은행들은 지금을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며 "기반 기술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수천만 달러를 들여 가상자산 기업을 사들이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여러 가상자산 기업들에 대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된 인재들을 찾아 흡수할 전망이다.
사진=mundissima/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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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