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 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발행사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3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350원(3.41%) 상승한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오는 7일까지 위메이드가 4대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최근 위믹스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가처분이 인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앞서 닥사 소속 5개 사 중 4개 사는 지난달 24일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이달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중단키로 했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중대하게 차이 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위메이드 측은 법정에서 “가상자산 유통량은 명확한 기준이 없는 개념”이라며 “거래지원 종료 결정 전에 문제가 된 유통량을 모두 회수하고 문제를 해소했다”고 주장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