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BoA ”지금 랠리에 주식 매도“→대신 ‘여기’에 투자하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둔 한 시간 앞둔 2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미 노동부의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보합권에 있던 주가지수 선물이 폭락세를 보이고 채권 시장의 금리는 솟구쳤습니다. 보고서에 나온 모든 수치가 시장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온 탓입니다.

① 신규고용 예상 20만 개 → 실제 26만 개

11월 신규고용은 26만3000개가 생겨나 예상 20만 개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Fed)이 원하는 실업률의 완만한 상승이 이뤄지려면 신규고용이 10만 개 이하가 되어야 하고, 만약 경기 침체가 걱정되어 완화적으로 전환하려면 5만~7만 개까지 내려와야 합니다.

다만 9월 수치가 4만6000개 하향 수정되고 10월 수치는 2만3000개 상향되어 이전 두 달 치 수치는 2만3000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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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다시 1월 수준으로 올라간 임금 상승률

이렇게 고용이 활발하다 보니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에 비해 5.1% 증가했습니다. 0.6% 상승은 지난 1월로 다시 돌아간 것입니다. 예상은 0.3% 상승이었고 10월에는 0.5% 올랐었는데 그보다 더 크게 오른 것이죠. 연간 수치도 예상치 4.6%를 상회한 것입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수요일 브루킹스 연구소 토론에서 "최근 임금 인상 추세가 Fed의 2% 목표보다 약 1.5~2% 포인트 높았다"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임금이 오르기를 원한다. 그러나 2% 인플레이션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올라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③ 오히려 내려간 노동시장 참여율

노동시장 참여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줄어 62.1%로 하락했습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임금 상승 압력이 줄어들게 되는데, 두 달 연속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에는 나쁜 소식입니다. 실업률은 3.7%로 유지됐습니다. 예상이나 전달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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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의 잔 그로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인플레이션 전쟁에 분명히 나쁜 소식"이라며 "이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미국 경제의 근본적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남아 있음을 확인해준다"라고 밝혔습니다. 프린시펄 애셋 인베스트먼트의 시마 샤 전략가는 "기준금리가 350bp나 인상된 후에도 26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은 농담이 아니다"라며 "노동시장은 뜨겁고, 뜨겁고, 뜨겁다. Fed는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이 고용보고서에는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야누스 헨더슨의 매트 페론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안타깝게도 후퇴한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단기적으로 계속 제약적일 가능성이 크며 Fed가 제약적 수준을 더 길게 유지할수록 기업 이익에 대한 압박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는 좇는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이 수치가 발표된 뒤 19bp까지 폭등했고 내리던 미국 달러 지수는 데이터 발표 전 104.478에서 105.33으로 상승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Fed워치 시장에서의 최종금리 예상은 어제 4.85%에서 다시 5% 안팎으로 뛰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 S&P500 지수는 1.07%, 나스닥은 1.43%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9시 55분께 1.2%와 1.6%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하락 폭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채권 금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리 상승 폭은 시간이 갈수록 감소했습니다.

신규고용, 임금 상승률 등 모든 면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고용보고서지만 세부 내용을 찬찬히 따져보니 '노동시장이 겉으로 보이는 만큼 뜨겁지 않을 수 있다'는 의문 부호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① 가계조사에서 계속 늘어나는 실업자

고용보고서는 두 가지 설문을 기초로 작성됩니다. 신규고용 수치를 찾아내기 위해 기업 조사를 하고, 실업률을 알아내기 위해선 가계 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조사 간에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조사에서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3000개에 달했지만, 가계조사에서는 실업자가 13만8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지난 두 달을 따지면 기업 조사의 신규고용은 54만7000개 증가했는데, 가계조사의 실업자는 46만6000명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이렇게 누적된 양쪽 조사 간의 차이는 270만 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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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경기가 둔화할 때는 가계조사부터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가계가 취업하는 곳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 등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기업 조사에 참여하는 곳은 경기 둔화에 강한 대기업이 많습니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전략가는 "현실은 기업 조사와 가계조사 그 중간쯤에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경기가 둔화할 때는 가계조사가 먼저 선행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풀이하면 대기업은 여전히 채용하고 있지만, 자영업이나 중소기업 단게에서는 실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정규직 일자리는 감소하고 저임금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들이 두세 개씩 직업을 갖는 바람에 일자리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정작 취업을 한 사람은 감소한 것이란 추정도 나왔습니다. 실제 가계조사를 보면 지난 3월부터 정규직 종사자는 39만8000명이 감소했고 시간제 직업을 가진 사람은 19만 명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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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주에 나온 ADP 민간 고용, 챌린저 그레이의 해고,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고용 지수 등을 보면 고용에 균열이 생겨나고 있는 게 확인되고 았습니다.

② 임금 크게 오른 건 퇴직금 때문?

시간당 평균 임금은 크게 올라갔지만, 근로시간은 감소했습니다. 사람이 모자라는 그런 상황이라면 근로시간은 왜 줄었을까요?

또 업종별로 따져보면 물류·창고업종의 일자리는 1만5000개가 감소해 유통업(3만 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 업종의 임금 상승률은 제일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월가에서는 퇴직금(severance pay)이 포함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거에도 해고가 늘어날 때 그랬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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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대폭 수정 가능성?

이번 조사를 보면 기업조사에서 응답률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응답률이 낮으면 조사의 정확성은 낮아집니다. 향후 수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다우 지수는 0.1%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33포인트 올랐는데, 아침 한때 355포인트 내렸던 것을 고려하면 거의 400포인트 회복된 것입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12%, 0.18%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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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반전이 나타났습니다. 오후 4시께 2년물은 5.2bp 오른 4.280%로 거래됐습니다. 아침 한때 4.421%까지 올랐었지요.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반전해 2.4bp 내린 3.487%를 기록했습니다. 아침에는 3.631%까지 올랐었는데 그로부터 따지면 14.4bp나 떨어진 것입니다. 한 채권 시장 관계자는 "10년물 금리가 3.6%에 달하자 대기하던 매수 수요가 많이 들어온 것도 금리가 다시 떨어진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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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Fed와 12월 FOMC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기사에서 "11월 고용보고서는 계속해서 강력한 고용과 활발한 임금 상승을 보여주었다. 이는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뿌리내리는 것을 막으려는 Fed에게 우려의 대상"이라면서도 "강력한 고용 수치는 Fed가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경로에 있게 하며,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높일 위험이 있음을 강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13~14일 열리는 12월 FOMC에서 50bp 인상하는 것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최종금리를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파월 의장이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더 높은 금리를 길게 가져가는 방안보다 높은 금리를 더 길게 가져가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힌 걸 상기시켰습니다. 당시 파월 의장은 "금리를 금세 다시 인하하는 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므로 지나치게 긴축하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는 속도를 늦추고 적절한 수준으로 가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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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의견도 비슷합니다. 골드만삭스는 "가장 큰 놀라움은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0.55%(0.6%)로 나타났다는 것이지만 가계조사를 보면 고용은 그리 강하지 않다"라면서 "여전히 12월에 50bp를 올리고 내년 2월과 3월, 5월에 각각 25bp씩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씨티는 "12월 기준금리는 50bp 인상으로 속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Fed는 더 높은 최종금리로 안내할 것으로 예상한다. 2월에도 또 다른 50bp 인상, 그리고 최종금리 5.25~5.5% 예상을 유지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버코어ISI는 "11월 고용보고서가 12월에 금리 인상 속도를 50bp로 늦추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Fed는 그 회의에서 매파적 어조를 유지할 것이고 점도표 상의 최종금리는 4.75~5%가 되기보다는 5~5.2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TS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전략가는 "Fed는 (전환하기에) 아직 멀었다. 그동안의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볼 때 12월 50bp로 인상 폭을 낮추는 데서 후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은 최종금리 상승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Fed 위원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더라도 금리를 더 높은 정점까지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는 "노동 공급은 여전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약 1조3000억 달러 더 많은 저축을 갖고 있고 재정 부양책도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수요를 다시 균형으로 되돌리려는 Fed의 노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월 FOMC 회의에서 Fed가 뭘 할지를 최종 확인하려면 회의 첫날인 13일 발표될 소비자물가(CPI)를 추가로 봐야할 것입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금리 인상의 가장 큰 결정 요인은 13일 발표되는 CPI 보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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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P500 지수는 장 초반 급락하다가 회복되어 4071.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 위를 지켰습니다. 이렇게 기술적 변곡점에 걸린 자산들이 너무 많습니다. 2년물 금리의 경우 11월 초 4.8%까지 치솟았다가 떨어지면서 '헤드 앤드 숄더' 패턴이 만들어졌습니다.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기술적 패턴입니다. 10년물도 기술적 저항선 3.5% 선을 깨고 내려갔습니다. ICE 달러 인덱스도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105선)을 깨고 하락해 이틀째 104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추세가 확인되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추세 이상이나 이하에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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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랠리의 큰 요인은 국채 금리의 하락입니다. 금리가 급락하면서 주가 상승을 지원했습니다. 주가 멀티플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것이죠. 그런데 어제부터 좀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미 국채 금리는 10bp가량 급락했지만,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오늘도 10년물이 또다시 하락했지만,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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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삭소뱅크는 "투자자 행동에 변화가 오는 조짐"이라면서 그동안은 금리가 인플레이션 하락, Fed의 최종금리 하락 예상 등에 힘입어 하락했지만 10년물 금리가 3.5% 선까지 내려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사실 전날 미 국채 금리는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데 대해 그다지 반응하지 않았지만, 오전 10시 PMI가 예상보다 나쁜 49까지 떨어진 것으로 발표되자 큰 폭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 예상을 반영한 것도 있지만, 경기 침체를 더 많이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투자자들이 3.5% 미만의 금리를 보게 되면 더 둔화하는 성장 전망과 기업 이익으로 초점을 옮길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은 랠리를 누그러뜨릴 것이다. 가까운 시기에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Fed의 강력한 긴축 움직임에 치솟았던 금리가 어느 정도 내려오는 것은 주가에 도움이 되지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가 하락한다면 주가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경기 침체는 기업 이익 하락을 가져오게 되니까요.

그래서 주식을 팔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씨티는 "2023년에 들어서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미국 주식의 랠리를 베어마켓 랠리로 간주하고 비중 축소 의견을 (경제 주기에서 더 앞선 유럽 주식에서) 미국 주식으로 바꾼다"라고 밝혔습니다. HSBC는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Fed의 기준금리 전망, 성장 전망 모두에 대해 너무 안일해졌다. 사실상 모든 경기 선행 지표는 훨씬 더 많은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주식에 대해 비중 축소를 유지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넷 전략가는 오늘 "2022년의 인플레이션 충격, 금리 인상 충격은 거의 완료되었지만 경기 침체 충격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라면서 "내년에는 실직(실업률 증가)이 올해 인플레이션만큼이나 충격적일 것"이라며 지금 랠리에 주식을 매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너무 공격적으로 'Fed 피벗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먼저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랠리에서 주식을 팔고 있다. 우리는 내년 상반기 주식보다 채권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뭘 해야 할까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거시 경제 전망과 몇 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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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

▶가벼운 경기 침체=미국 GDP는 2022년 1.8% 성장에서 2023년 -0.4%로 하락한다
▶인플레이션의 하락=CPI는 4.4%로 하락한다
▶더 높은 실업률=노동적령기 실업률은 3.7%에서 5.5%로 높아진다
▶강해지는 중국=경제 재개와 함께 GDP 증가율은 올해 3.0%에서 내년 5.5%로 상승
▶기준금리의 정점=기준금리는 3월 5~5.2%에서 정점을 찍은 뒤 12월 25bp 인하
▶금리 정점=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25%까지 하락
▶크레딧 스프레드 정점=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130bp까지 하락
▶달러 정점=1유로는 1.1달러, 일본 엔은 1달러당 137엔, 중국 위안은 1달러당 7위안 기록
▶유가 정점=WTI는 3분기 배럴당 104달러까지 상승
▶금값 상승=금은 온스당 2000달러까지 상승
▶미국 주가는 평평=S&P500 지수의 2023년 말 목표는 4000

<투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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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30년물=실업률 상승하고 경기 침체가 오면 2023년 말 Fed는 금리를 인하할 것
▶가팔라지는 국채 수익률 곡선=경기 침체가 오면 시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국채 수익률 곡선은 항상 가팔라짐
▶미국 달러 매도, 신흥국 자산 매수=급락한 신흥시장 채권 매수, 중국 경제 재개 관련 한국 원화 매수, 제조업체의 회귀와 관련 멕시코 페소 매수
▶중국 주식 매수=코로나 봉쇄 해제
▶금과 구리 매수=미 달러의 정점 및 중국 경제 재개로 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신재생 에너지 전환 관련 구리 등에 투자. 인플레이션 헤지도 가능
▶회사채 투자=미국 투자등급 회사채(5% 이상 수익률+강한 재무제표)+신흥국 하이일드 채권(17% 수익률)에 균형있게 투자
▶미 기술주 매도=아직도 과매수, 양적 완화(QE) 시대의 시장 리더십은 더이상 없다. 탈세계화 시대의 규제 위험 증가
▶유럽 은행주 매수 vs 캐나다/호주/스웨덴 은행주 매도=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재정 부양책 확대. 무역 의존도 높은 중국의 회복. 캐나다와 호주, 스웨덴은 부동산 시장 침체 가능성이 있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BoA ”지금 랠리에 주식 매도“→대신 ‘여기’에 투자하라
뉴욕=김현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