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7.65p(1.03%) 내린 732.95,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299.9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피는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7.65p(1.03%) 내린 732.95,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299.9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밀려 2430선에서 장을 끝냈다.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의 여파로 보인다. 국내 최대 반도체주인 두 종목은 3% 넘게 밀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51포인트(1.84%) 밀린 2434.33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4%) 내린 2471.5에 출발한 뒤 계속해서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 홀로 908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3억원, 50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65포인트(1.03%) 내린 732.95에 장을 끝냈다. 개인 홀로 2740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8억원, 154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299.9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면서 내렸다. 미 증시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여파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가 하락했다"며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원·달러 환율은 장중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에선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11.33%), (10.32%), (7.85%), (6.82%), (6.02%) 등 대부분의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 마감했다.

한편 반도체주는 약세를 띠었다. 전날 발표된 11월 국내 수출입 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또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부진, 업황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삼성전자(-3.51%), SK하이닉스(-3.31%) 등 두 종목은 3% 넘게 빠졌다.오후 3:38 2022-12-02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종이·목재(0.78%), 의료정밀(0.53%) 등이 1% 미만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 등이 약세를 띠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