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소비지출 감소에도 성장률 확대"-IBK
IBK투자증권은 1일 도소매 업종에 대해 편의점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의 2세 경영 본격화로 신사업 부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를 최선호 주(톱픽)로 꼽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의 경우 기존에 주력하던 편의점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2~3년 동안은 비 편의점 사업부 재편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BGF 리테일 등 주요 종속 회사 실적이 성장했다며 주당 배당금이 2021년 110원에서 올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의 경우 올 1월 CU 편의점에서 '연세우유 생크림 빵'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해 이에 힘입은 CU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2022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남 연구원은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로 10월 실적은 다소 아쉬우나 편의점 성장률은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편의점, 소비지출 감소에도 성장률 확대"-IBK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즉석식품 매출 증가율이 전체 매출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이에 10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구매 건수 또한 10.7% 증가했다. 남 연구원은 "편의점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고물가 상황으로 편의점 상품의 가격 매력도가 커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해 음료 및 즉석식품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요 계층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즉석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로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