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美나스닥 훈풍에 3~4% 상승
등 국내 대표 성장주가 3~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7000원(3.74%) 상승한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장중 19만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18일(장중 고가 19만원) 이후 9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5%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이들 성장주의 상승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나스닥 지수가 간밤 4% 넘게 뛰어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성장주는 금리 인상에 민감하다. 성장주는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게 받는 경향이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미래가치에 대한 '할인율'이 커져 평가가치가 조정받기 때문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